2021 무예소설 - 수상작품 / 수상자
(대상 : 3,000 만원)
2021년 무예소설 문학상 - 대상 수상자 : 김창식

 


충북도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대상으로 김창식 작가의 '독도쌍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한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수상작으로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등 6개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모두 63편이 응모했다. 2020년 65편보다 조금 줄었으나 첫해였던 2019년 32편보다는 배 가까이 늘었다.

문학평론가를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장편소설 36편, 중편소설 10편, 단편 17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독도쌍검'(김창식), 최우수상 '당취록 놈이의 서'(전기수), 우수상 '불굴'(조용준), 신인상(3명) '무악'(박준후)과 '아홉자루의 검'(배병채), '자명고(최태식)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신인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심사위원장인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대상 독도쌍검은 쌍검이 가진 상징성과 소설의 문장 구성이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머지 수상작도 한국 무예소설의 선구자가 될 만하다"며 "이번 공모로 무예소설이 문학의 한 장르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취를 이뤘다"고 말했다. 

 

 

2021년 무예소설 문학상 - 대상 수상작품 : 독도쌍검 - 2021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1> 책 소개 

 

2021년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김창식 소설가의 장편소설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쌍검’이 가지는 상징성과 무예소설로서의 구성 등에서 수상작으로 매우 적절하고, 주제를 다루어 나가는 역량이 거장으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야기는 신라와 고려의 도검장(칼을 벼리는 장인)이 노략질을 일삼는 왜구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한 보검을 제작하면서 시작된다. 독도의 서도를 지키는 서룡검과 독도의 동도를 지키는 동황검인 독도쌍검이 제작되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행방이 묘연하다. 소백산 작은 암자 월영암에서 대대로 스님 한 분이 독도쌍검의 비밀을 지켜오던 중이었는데,. 일본 무로마치 막부에서 보낸 사무라이가 일본으로 약탈 되어 국보로 보관 중이던 서룡검을 들고 와서 찾아와 동황검을 마저 가져가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월염암의 스님은 하산하여 청주 양병산의 흥덕사로 오는데, 흥덕사 스님으로부터 무심천 산자락의 연화부수형 명당의 비밀을 듣게 되고 입적한다. 승가원의 각연, 자헌, 공린이 괴산 성불사의 큰 스님인 공전의 가르침으로 무로마치 막부의 사무라이와 맞서며 독도쌍검을 되찾으려 한다. 하지만 무로마치 막부와 내통해온 승가원의 스승 돈허가 무로마치 막부의 외동딸(단검의 고수)을 승가원 비구니로 잠입시킨다. 독도쌍검을 차지하기 위한 사무라이의 칼에 맞서는, 성불사 공전 스님의 지략과 고려의 무예가 무심천 나루터에서 대결하고, 두 자루의 독도쌍검이 소백산 월영암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독도쌍검』은 한·일이라는 역사적 운명을 바탕으로 무예소설의 지향점 잘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예에 관한 뛰어난 미학적 성취를 통해 독자들을 단숨에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지닌 소설이다.

 

 

2> 목차 

 

작가의 말

단칸 띳집에 머물며 / 13
독도 해룡 / 44
기이한 꿈이로구나 / 58
무심천 둔치 / 77
몽둥이로 달을 치는 사람아 / 100
좀생이 비급 / 111
낭중지추 / 123
쫓는 자 움켜쥔 자 / 144
산이 맺은 꽃 / 168
꽃이 눈물짓네 / 200
독도 봉황 / 229
강산은 그대론데 / 242
햇덩이가 부처님일세 / 265
고요를 두루마기로 입고 / 281
사람도 금수상산 / 303
온 대지가 법신이다 / 313
몸 기울어 마음 쏟아지고 / 331
독도쌍검 / 347 

 

 

3> 저자 소개 - 김창식 


충북 옥천에서 출생하여 죽향초등학교, 옥천중학교, 충남고등학교,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장편소설 『사막에 선 남자 어항 속 여자』, 『낯선 회색도시』,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독도와 청자』를 출간하였고 한국소설문학상(2021), 직지소설문학상, 현대문학사조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충북소설가협회장이다.